‘Responsibility,’ ‘책임’이라는 말은 'Response+Ability' 라는 말이랍니다. 즉, '대답할 수 있는 능력'이라고 풀이하면 되겠죠. 그래서 ‘책임을 진다’란 표현은 ‘대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’라는 말이 됩니다. 이와 관련해, 이런 질문을 해봅니다. ‘나는 내 인생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가?’ 다른 말로, ‘나는 나 자신의 인생에 대해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?’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?
그러나,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런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할 수 있는 자들임을 알고 계십니까? ‘능력의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대해 대답하실 것이다.’ 왜냐하면 잠언서 3:5-6에 "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”하였고,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길, “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” (마 6:33) 하셨기 때문입니다. 모든 일에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분을 인정한다면, 먼저 나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한다면, 내 인생의 Responsibility는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.
조형진 목사